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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기 없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...

 

2025.04.13.(일) 18:00 /1

이봄소리, 윤은오

- 책등에 불 켜지는 연출이 너무 아름다워요... 신비한 분위기랑 서정적인 느낌을 같이 살려줘요... 넘버들이 깔끔하고 가요 같은 느낌도 들어요... 그림자가 현실 아닌 현실이 될 때도 너무 예쁘고... 저는 두 번째 넘버부터 그냥 울었습니다... 100분 내내 울다 나옴...

- 1940년과 1980년이라는 각기 다른 억압의 시대에서 한권의 책으로 소통하고 설레기도 하는 게... 이런 판타지 찬성...

- 해준이 지키지 못한 거에 느끼는 자책과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.

- 나의 오늘은 너의 내일이라니... 내일서림 또 갈래요... 봄솔양희 이렇게 귀여워도 돼요? 봄솔 사랑해!!!(쩌렁

 

2025.04.30.(수) 20:00 /2

이봄소리, 정욱진

- 조금 특이한 지점(?)에서 오열하기 시작하는데... 이상하게도 M07.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.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시간의 벽이 너무 커서 그럴까

- 두 사람의 시간이 하나로 겹쳐지는 거 같은 판타지를 분리되었던 조명의 효과로 표현하는 게 좋아... 이 판타지가 해피엔딩이어야 하는데...

- 해준이 찍은 서양서적 코너의 사진이 어떻게 현상됐을지가 궁금하면 이상한 사람일까?

- 가장 물어보는 게 독립은 됐는지, 여자도 글을 쓸 수 있는 세상이 됐는지, 자유로운 세상인지 궁금해하던 양희가 자꾸 아른거린다...

- 사과를 하십시오에서 봄솔양희도 욱진해준도 너무 귀여웠어... 양희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는 해준 때문에 다들 터져버리고 ㅠㅠ

- 1940년과 1980년은 나라 선배가 이야기한 브레히트의 폐허와 같았고 선배도, 해준도, 양희도 각자의 오늘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행동했다.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그들의 오늘이 나의 오늘을 만들어줬음을 생각하게 돼 또 울컥

- 아침이 오는 게 싫어서 눈 감기도 싫었을 해준이 양희를 통해 깨닫는 부분이 희한하게 좋다.

 

2025.05.05.(월) 14:00 /3

 이봄소리, 윤은오

-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윤해준이 관객쪽으로 이소란씨...? 하다가 아... 이소라... 이래서 다 터졌엌ㅋㅋㅋ

- 오늘은 잘 참는다 했죠...? 또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오열했다. 이 장면 설레서 옷도 새로 사고 만남을 준비하는 귀여운 장면인데 오히려 그래서 눈물이 난다.

-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같은 문장을 말하고 있지만 의미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이 이해된다.

- 저도 그 구절이 너무 좋아요. 나는 닿을 수 없는 당신의 세상에 나의 글을 먼저 보냅니다.

- 물어본다 물어보지 않는다 하다가 펜 놓친 으노시 비밀로 해드리겠슴니당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2025.05.06.(화) 14:00 /4

이지수, 윤은오

- 방법이 없으면 만들겠다는 해준이 유독 마음 아팠던 날. 누군가는 폐허 속으로 들어갔기에 폐허 속에서 나올 수 있었던 사람

- 으노벤 오늘 다시 돌아가면 Rep. 장인이었어요... 눈물 죽죽 흘렸어...

- 장르는 판타지 진짜 80년대 그 특유의 띠로링 하는 노래 느낌이면서도 세련돼서 좋다. 가사도 좋아. 장르는 판타지 결말은 해피엔딩

- 서림은 매번 느끼지만 끝난 뒤 기립하고 호응하기 너무 좋은 극이다. 특히 오늘은 객석 분위기나 반응도 너무 좋았고...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거 같지 했는데 실제로도 두 달 조금 남짓... 얼른 더 보고 오슷 받아야지!

 

2025.05.11.(일) 18:00 /5

박새힘, 임규형

- 후기 없슴... 다시 봐야 함...

 

2025.05.11.(일) 21:00 /중계

이봄소리, 윤은오

- 연필이 짧아진다는 걸 중계 보면서 다른 분이 언급하셔서 알았다. 언제나 멀리서 봤기 때문일까... 멀어도 잘 보이기는 하는데...

- 부디 슬퍼 말고 해피엔딩으로 기억해 줘요. 함께한 시간으로 충분했던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. 해준이 1980년에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가장 먼저 한 질문의 답은 양희에게 행복한 결말이었을 테니까. 나는 왠지 이형기 시인의 낙화가 생각나기도 한다.

- 나를 폐허 속에서 꺼내준 당신은 기꺼이 폐허로 들어가네. 바스러지지 않고 더 단단해지는 모순. 누군가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어줬음을 다시 생각하는 밤.

 

2025.05.18.(일) 14:00 /6

 박새힘, 임규형

- 들어와보니 5월 18일이라 해준에 더 이입된 날

- 장르는 판타지가 이 극을 관통하는 넘버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.

- 나약한 종이 위에 팬이라는 무기로 단단한 문장을 써

- 해준 놀리는 나라 선배 너무 웃겼고 해준 따라하는 나라 선배를 따라하는 해준도 너무 웃겼어 ㅠㅠ

- 커튼콜 때 손바닥 호오오오 불더니 세상 깃털처럼 내려놓는 새힘양희가 너무 귀엽다! 이 페어는 관객 선생님들도 다들 둘을 엄청 귀여워 해!

 

2025.06.03.(화) 20:00 /7

이봄소리, 임규형

- 감정이 휘몰아친 날

- 판타지라면 뭐든 가능할 거라는 말도, 만약에라는 말들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. 독립이 될 거라는 건 알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너무나도 가정이라서.

- 그동안은 해준이 아침을 맞이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해준을 살린 게 양희라는 생각이 컸는데 오늘 보고 나니 진정한 쌍방이다 싶다. 흔들릴 수 있었던 자신을 단단하게 해준 게 해준이라고 표현하는 양희 모습 때문에.

- 봄솔나라 해준이가 목소리 음이탈 나니까 따라햌ㅋㅋㅋ 사과를 하십시오에서는 둘이 엄청 투닥대다가 충돌 이슈 발생ㅋㅋㅋㅋ 해준이 벽 엄청 단단? 딱딱? 하다고 꿍시렁ㅋㅋㅋㅋㅋ

- 오늘은 안 울 줄 알았는데 ^^

 

2025.06.05.(목) 20:00 /8

이지수, 정욱진

- 오늘은 눈물로 세수가 아니라 셔츠를 빨래하고 나왔다네요...^^ 스콜은...^_ㅠ 욱해준과 지수양희 둘 다 담고싶어 갈팡질팡 하다가 아예 망쳤다지?

- 욱해준 사과를 하십시오에서 바지에 손을 어디까지 넣는 거예욬ㅋㅋㅋㅋ 다시 돌아가면 때 오늘 작정한 듯이 나를 울려놓고 바지로 웃겨서 혼났네 ㅋㅋㅋㅋㅋ

- 마지막으로 봤던 욱해준보다 훨씬 뭐랄까... 나라 선배 쫄쫄 따라다니는 게 짝사랑 하는 느낌이었달까... 마음이 간지러버썽...

- 공부방송 봐서 그런지 욱사내가 지수양희한테 자기가 갈 테니 남아서 양희만의 운동을 하라고 할 때 진짜... 알 수 없는(?) 애정이 느껴졌다. 그러고 양희가 팬이라는 무기가 들린 줄도 모르고 이 부분을 진짜 힘 줘서 강하게 하는데 동지들에 미안한 마음과 스스로의 투지가 느껴져서 또 눈물이 줄줄 흘렀다.

- 욱해준ㅋㅋㅋㅋ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소가 핥은 앞머리로 나와서 ㅋㅋㅋㅋ 안경 다리로 앞머리 자꾸 정리하는 게 또 웃겨서 눈물 달고 웃음ㅋㅋㅋㅋ

- 욱해준 좋았던 점이 이 거사는 실패한다고 왜 억지 부리냐고 양희에게 말할 때, 당신이 죽어요. 말할 때 소리치지 않았던 부분. 나중에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부분에서는 소리쳤지만 억누르던 감정이 터진 거라 납득했다. 그런 욱해준의 양팔 위에 손을 얹었다 떼는 지수양희가 계속 아른거렸다.

 

2025.06.06.(금) 18:00 /9

 이봄소리, 정욱진

- 폐허 속에서 때 봄솔양희도 욱해준도 코 막힐 정도로 눈물 흘리고 감정이 차올라서... 양희랑 해준이를 어떡해 정말... ㅠㅠ

- 이 페어 진짜 사랑해요ㅠㅠ 만나자는 글자에 낯 가린다는 욱해준ㅋㅋㅋ 그러더니 책 짚으며 만나지 않는다에 신나햌ㅋㅋㅋ 하지만 만나자고 썼지요~ 사과를 하십시오에서는 심지어 봄솔양희에게 기대더니 등배지기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-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욱해준이 앞머리를 거의 9.7:0.3 정도로 넘기고 나와서 1차로 웃었는데 ㅋㅋㅋㅋㅋ 봄솔양희가 욱해준 따라 앞머리를 막 만지며 넘곀ㅋㅋㅋㅋㅋㅋ 진짜아 하나만 해주세요 제바아아알 울다가 웃으면 안된단 말이에요오오오오

- 사진 한 장 찍어줄래요? 여기서 봄솔양희 옷 단추 만지며 옷 매무새 정리하는 게 날 너무 울게 한다. 사내도 그렇고 언제나 단정한 차림이었다는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이 생각나서 울음이 난다.

- 이것도 공부방송에서 본 거긴 하지만 어제 밤공이랑 오늘 밤공 욱사내는 확실히 양희를 아끼고 애정한다. 양희랑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마음에도 두고 있는 느낌이 든다. 그래서 두 양희 다 조금은 어리광 느낌도 있었달까... 이런 설정은 이런 설정대로 통곡이다.

- 이 회차였던 거 같은데 봄솔양희는 경고장을 조각조각 찢는단 말이죠? 욱진사내가 그걸 뺏으면 아이... 아이이... 그거 제 건데...!하고 그런 봄솔양희를 바라보는 사내가... 위에 쓴 내용이랑 이어진다.

- 초반에 봤던 욱해준 이렇게 소심소심 해준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어제랑 오늘 나라 선배 앞에서 진짜 왕소심이 ㅠㅠ 너 그럴 거면 그만두고 비싼 카메라로 좋아하는 예쁜 사진이나 찍으라고 하는 나라 선배 말에 안절부절? 그건 싫어? 물어보니 그건 싫습니닷...ㅋㅋㅋㅋㅋㅋㅋㅋ

- 나라선배가 놀리니까 새침하게 고개 돌리는 욱해준 ㅋㅋㅋㅋㅋㅋ 봄솔양희가 "새침한데?"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- 봄솔양희 항상 장르는 판타지 '양희: 환상문학'/'해준: 판타지' 이 부분에서 갸웃하면서 어쨌든 해준 손 잡는데 이 부분이 또 너무 귀엽고 마음이 아픔 ㅠㅠ

- 호국보훈의 달... 현충일에 보기 정말 좋았던 공연,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하세요...

 

2025.06.07.(토) 15:00 /10

 이지수, 정욱진

- 이 회차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후기가 없슨... 왜냐하면 다음 공연 가느라... 좀 휘발됨.. 

- 지수양희는 경고장을 구겨버리는데 그걸 펼치면서 빼앗아가는 욱진사내...

 

2025.06.20.(금) 20:00 /11막

이봄소리, 윤은오

- 나의 사랑스러운 자첫 페어이자 자막 페어

- 커튼콜 때 은오해준이 봄양희 안아들고 돌렸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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